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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30조원 규모의 체코 원전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대우건설과 두산에너빌리티가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대우건설, 시공 주관사로서의 역할
대우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시공을 주관하며, 월성 3·4호기, 신월성 1·2호기 등 다수의 원전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체코 원전 건설을 성공적으로 이끌 예정입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유럽의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여 유럽 원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체코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핵심 기자재 공급의 중추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로, 증기 발생기, 냉각 펌프 등 1차 계통 핵심 주기기를 공급하며,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는 증기터빈 등 2차 계통 핵심 주기기를 지원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수소·가스터빈 기술을 체코에 전수하여 체코가 유럽 내 무탄소 발전 전초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한 팀 코리아의 노력
대우건설과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해 현지 기업들과의 MOU 체결, 체코 정부 및 업계 주요 인사 초청 행사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한국은 15년 만에 원전 수출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체코 원전 수주,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이번 체코 원전 수주는 한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 및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한국의 원전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체코 원전 수주는 대우건설과 두산에너빌리티에게는 물론, 한국 경제 전체에도 큰 의미를 지니는 쾌거입니다. 앞으로 체코 원전 건설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한국의 원전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기를 기대합니다.